[IT 소식] 현대의 전기차 플랫폼 E-GMP에 대해!/ 전기차 플랫폼
안녕하세요. Jamond입니다.
현대차, 기아차와 애플의 이슈로 상당히 뜨거웠던 저번 주식시장이었습니다.
애플과의 협업에 대한 이슈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지만,
현대차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전망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큽니다.
그중 하나의 중요 신차인 아이오닉 5를 지난번에 포스팅했는데요.
이어서,
아이오닉5의 기본 플랫폼인 [e-GMP]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글 시작합니다.
아이오닉 5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와주세요!
https://jamond-kamzi.tistory.com/89
차량의 플랫폼 (Platform)이란?
엔진과 변속기(파워트레인), 서스펜션과 같이 차량의 기본 요소를 공용화한 차량의 골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 소나타와 기아의 K5는 같은 중형 세단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플랫폼이란?
전기차의 기본 요소를 공용화한 차량의 골격을 의미합니다.
엔진과 변속기, 주유, 배기계통의 부품이 있던 자리에
구동모터와 배터리와 같은 전기차 요소를 장착한 골격입니다.
전기차 플랫폼의 구성요소
통합 전력제어 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
차량 내 전력제어
감속기
모터의 특징에 맞게 속도 조절
온보드 차저
완속 충전 시 교류전류를 직류 전원으로 변환
배터리
전기에너지 저장
구동모터
동력 제공 및 발전(회생 제동 기능)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짐
간단하게 투싼의 차체에 펠리세이드급 내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부로 무게 중심이 이동- 안정성 높아짐
원가 절감 및 신차 개발기간 단축
플랫폼을 기준으로 차종에 맞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신차 개발 및 설계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함
품질 향상
공용화된 플랫폼을 계속 사용하면서,
품질의 안정성, 계속된 발전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전력-인포테인먼트-공조 등 통합적으로 관리
현대의 E-GMP란 무엇일까?
현대차 그룹이 전기차 모델을 위해서 전기차 전용으로 만든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코나, 니로, 아이오닉 전기차는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변형한 제품이라서
전기차 성능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번 E-GMP를 계기로 생산/설계/개발의 최적화를 이뤘습니다.
E-GMP의 특징
스케이트 보드 방식의 부품 배치로 넓은 공간 확보, 저중심 설계
스케이트 보드 방식을 사용한 플랫폼인데요.
내연기관이 가지고 있던 보닛의 엔진룸부터 다양한 필수요소들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앞에는 작은 구동모터와, 전장계 부품으로 이뤄져 공간 활용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차체 바닥에는 배터리, 히트펌프, 냉각수 등 전력과 관련된 형태를 보입니다.
전기모터가 뒷차축에 배치해서 후륜구동을 구현하고,
앞차축에는 작은 모터를 추가하여 사륜 방식도 지원합니다.
배터리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E-GMP 단일 플랫폼으로
소형~대형까지 차종을 생산할 수 있게 배터리 용량을 변경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배터리 팩 구성을 표준화하여 주행거리와 차종에 맞춘 배터리 팩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기존 부품 대비하여 간소화하고, 콤팩트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대규모 발주, 생산 효율성 증가, 재료 단가 절감, A/S 비용 감소로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뒀습니다.
800V 시스템 기반의 18분 만에 80% 초고속 충전
전기차를 구매할 때의 큰 진입장벽은 생각보다 긴 충전시간입니다.
현대차의 E-GMP는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는데요.
이것은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1회 완충 주행거리 또한 500Km 이상,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점도
전기차를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모듈화를 통한 신속한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전기차 개발 및 제조에서 신속한 라인업 확대를 만들 수 있고,
설계에 대한 자유도,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플랫폼 구성에 고정 영역과, 변동 영역을 나눠,
차종별 제원,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변동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유도가 높아진 모듈화 방식을 적용하면
소형~중대형까지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 개발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생산 효율성 또한 높아집니다.
최종적으로 원가구조의 개선, 차량 가격의 인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타사의 전기차 플랫폼
테슬라의 모델 3
2017년의 정보들을 보면
모델 Y는 모델 3의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모델 3의 플랫폼을 공유함으므로 모델 Y의 개발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Y는 올해부터 우리나라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델 X를 기반으로 한 8인승 이상의 소형 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과거서부터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한 예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의 MEB
2020년부터 ID.3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늘리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를 통해 세단, SUV, 밴과 같은 여러 형태의 모델을 출시 예정입니다.
2024년까지 MEB기반의 전기차를 35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향후 10년간 MEB기반의 전기차를 총 1,500만 대 자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MEB를 이용하여 타 완성차 기업과의 제휴 통해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포드와 폭스바겐이 협력 중이고, 2028년까지 60만 대 전기차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기차 플랫폼, 현대차의 E-GMP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생각한 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월 23일 아이오닉 5의 공개의 내용 또한 엄청 궁금해지는데요.
앞으로 현대차의 미래가 달린 전기차 플랫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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