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돼지고기를 덜 익혀 먹으면 안된다?!/ 돼지고기 기생충?

[생활 정보] 돼지고기를 덜 익혀 먹으면 안 된다?!/ 돼지고기 기생충?

 

 

안녕하세요. Jamond입니다.

 

이번 글은 우리가 자주 먹는 돼지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소고기는 샤부샤부, 육회, 육사시미와 같이 살짝만 익히거나, 날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항상 빠짝 구워먹으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항상 기생충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2021년 현재도 기생충 때문에 위험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는 구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우리는 돼지고기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할까?

 

소고기와 달리 잘 익혀먹는 돼지고기는 같은 고기지만 다르게 취급받는데요.

 

왜 이런 취급을 받을까요? 혹시 덜 익혀먹게 되면, 문제가 생길까요??!

 


 

돼지고기 덜 익은 것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돼지고기에는 기생충이 있을 우려가 있다!

 

과거에는 돼지를 사육할 때 인분을 먹였습니다.

 

사람이 먹기도 힘든 시기라서 그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주도의 똥돼지가 유명했지요.

 

뿐만 아니라 하수구 물을 마시는 돼지들도 많았기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았었습니다.

 

 

이렇게 대변과 오염된 물을 먹은 돼지는 기생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덜 익은 것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위생적으로 키워진 돼지일지라도,

 

유통과정에서 대장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는 세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육회로도 먹는 소고기는 안전한가?!

돼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소는 기생충 감염에 안전하고 보는데요.

 

돼지는 잡식동물이지만,

소는 풀만 먹는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낮기 때문입니다.

 

 

소고기라고 해서 완전히 감염의 위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익혀 먹지 않을 때

 

발생하는 [햄버거병 - 용혈성 요독 증후군]과 같은 위험은 있기 때문에

 

안전을 생각한다면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에 있는 기생충은 무엇이 있을까요?

 

특징적인 기생충이 [유/무구조충]과 [유구 낭미충], [아이사 조충]이 있습니다.

 

낭미충에 감염된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때 사람도 감염됩니다.

 

 

이들은 사람에 들어와 소장에서 기생하는데요.

 

기생충알이 소장 벽을 뚫고 혈액으로 침입하고, 심한 경우 중추 신경까지 감염시킨다고 합니다.

 

 

위의 기생충들은 7~80도 이상의 가열 조리를 하면 사멸됩니다.

 


지금도 기생충 걱정을 해야 할까?

현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돼지 사육환경이 위생적으로 많이 변화했습니다.

 

인분인 아닌 사료를 먹고 돼지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돼지들의 기생충의 감염 근원지라고 알려진 더러운 하수구 물을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육 돼지들은 기생충 접촉 우려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한국에는 1989년 이후 낭미충 감염 사례는 0건입니다.

 

유구조충 감염률은 1997년 이후 0.02%~ 2004년에는 0%라는 사례가 있습니다.

 

 

결론은 기생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기생충은 없지만, 그래도 잘 익혀 먹자!

하지만 잘 익혀 먹는 것이 좋은데

 

깨끗한 곳에서 만들어도

 

도축하는 곳 또는 구워 먹는 불판 등의 위생 상태에 따라서

 

 

대장균, 포도상구균, 식중독의 원인균들의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 안전하게 먹는 방법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에는 수십 년간 돼지고기로 인한 기생충 감염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균과 같은 변수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데요

 

 

최소 70~80도 이상의 온도에서 조리할 경우 기생충이 사멸합니다.

 

신선하게 공수된 고기의 경우 미디엄 정도의 굽기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선도를 의심받는 고기라면,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오늘의 결론

 

덜 익혀 먹는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익혀먹자!

 

익혀 먹는 게 더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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