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정보] 토성과 목성의 만남, 일생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기회!
안녕하세요. Jamond입니다.
항상 뉴스를 보면 코로나와 같은 슬픈 소식만 자주 들려서 안타까웠는데,
오늘은 신기한 소식을 가져왔어요.
글을 포스팅하는 시점은 조금 늦긴 했지만,
12월 21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토성과 목성이 만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 과천 과학관과 미국 NASA의 내용들을 인용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21일 오늘은 목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날입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중 하나 인 목성과 토성이 하나의 행성처럼 겹쳐 보이는,
'대접근(Great Conjunction)' 현상입니다.
이 둘은 약 400년 만에 가까이 만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조선시대 1623년에 만남 이후 가장 가까이 만나는 것이네요.
어떻게 만나게 되는 걸까?
목성의 공전 주기는 11.9년, 토성은 29.5년입니다.
이런 차이는 약 19.9년마다 하늘에서 두 행성은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목성과 토성의 공전 궤도 기울기가 달라서 근접하더라고 겹쳐 보이지는 않아요.
이번에는 유독 가까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물리적인 거리로는 6억 Km까지 접근하고,
서로 보름달 지름의 1/5 정도로 접근한다고 하네요.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일몰 직후인 오후 5시 반~ 1시간동안이 가장 절정으로 예측됩니다.
NASA에서는 들판, 공원과 같은 트읜 곳에서 해가 진후 남서쪽 하늘에서 한 시간 바라보라고 합니다.
맨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작은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면 목성 주변의 위성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가는 게 어려운 분들은 국립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방송을 보세요!
관측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쌍안경으로는 목성, 토성을 구별 가능하고,
일반적인 천체 망원경으로는 목성, 4대 위성들, 토성, 타이탄 위성까지 관측 가능합니다.
영상과, 해설을 듣고 싶으시면!?
국립 과천 과학과 유튜브를 찾으시면 됩니다.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목성과 토성의 대근 접 실시간 관측 영상과 해설을
국립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user/gnsmscience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에 대한 글을 써봤는데요.
천체 분야에는 알고있는 지식이 없어도,
4세기 만에 만난다고 하니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견우와 직녀보다도 더 오래 걸리는 이 둘의 만남 궁금해지네요!
그 시간이 되기 전에 볼 수 있다면,
퇴근길 땅만 보고 걷는 하루보다는
하늘을 보는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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